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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사칭자"에 대한 경고 혹은 충고

라벨:


작성

© 최광민 2011-05-20

제목

이글루스에서 구글 블로거로의 "부득이한" 이전과 관련하여

순서
  1. "사칭자"에 대한 경고 혹은 충고
  2. 클론의 역습
  3. 클론의 역습 II, 10주년 기념: 인디애나 블루밍턴 뷰잉 신교회 전도사 최광민 출현!
  4. 관련 글




§ 사칭자에 대한 경고 혹은 충고  (2011-05-20)


관련글: http://kwangmin.blogspot.com/2012/08/18-18-1-2.html


며칠 전, 최근 인터넷 상에 게재되고 있는 다수의 글들을 제가 쓴 것인지에 대해 묻는 여러 통의 문의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에 관련해, 제 블로그의 손님이셨던 분으로부터 아주 흥미로운 제보도 받게 되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지난 4월 초 제가 이 지면을 통해 다른 블로그로의 이전계획 공고를 낸 직후,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블로거가 네이버, 다음, 이글루스 등에 주로 제 영문이름을 변형해 만든 주소들로 최소 5개의 복수의 블로그를 개설한 후, 제가 지난 10여년 간 온라인 상에서 사용해 온 "초인 최광민" 을 도용해 저를 사칭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초인 최광민"을 제호로 하여 최근 개설된 이들 블로그들에서, 저를 사칭한 이 블로거의 모든 글들은 "초인 최광민"이 민희식씨 혹은 목영일씨가 도서출판 블루리본에서 출간한 책들을 옹호/지지하는 식"의 허위내용으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블로그 뿐 아니라 한국의 몇몇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역시 저를 사칭해서 민희식씨를 옹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현 블로그 (kwangmin.blogspot.com)와 이전 블로그 (kwangmin.egloos.com), 비공개 대학써클 게시판을 제외하면 온라인 상에 실명 혹은 초인이란 필명으로 글을 쓰지 않습니다. 이 외의 온라인 공간에서 제 이름이나 필명을 사용해 작성된 글들은 제 글이 아닙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저는 해당 도서들의 사료적 오류 몇가지를 지난 연말에 두 서너 포스팅 속에 비판했다는 이유로 급기야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침해"를 근거로 소송하겠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자세히 알게된 현 이글루스의 운영정책이 저의 정당한 표현권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판단한 후, 저작권물의 정당한 사용을 보장받는 다른 블로그로 이전한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입니다. 따라서 제가 민희식씨나 목영일씨의 저작물을 지지하거나 옹호할 리가 없겠죠.

블루리본 출판사 발간의 민희식씨와 목영일씨가 쓴 서너 저작물의 열정적인 팬으로 사료되는 이 사칭자는, 아마도 제 블로그에 지난 연말에 들어와 십 여개의 댓글은 남겼던 사람 가운데 하나로 보이며, 또 제가 (제 글 속에서) 민희식씨의 책을 인터넷 여기저기에 옮기고 있는 원 출처로 지목했던 바로 그 사람(들)인 듯 합니다. 사칭자는 자신의 행위가 오히려 민희식씨 등에게 누가 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이 사칭자가 연초부터 저에 대한 모욕성 발언을 자신의 다른 블로그들에 올해 초부터 적어오고 있는 것을 또 다른 제보를 통해 이미 알고 있었으나, 특별히 대응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 동안은 무시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사칭"에 까지 이른 점으로 보아, 이제는 보다 적절한 법적대처가 필요한 듯 하여, 이 사칭 건에 대해 변호사와 이 사칭자가 최근 개설한 블로그들에 아울러 이전에 제가 이미 언급했던 이전 블로그들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를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득이하게

1. 형사상 조치

우선, 이 블로거의 이전 블로그들에서 저를 모욕하고 있는 내용을 담은 글들과, 최근에 개설한 블로그에서 저의 이전 글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담은 글을 저를 사칭해 쓴 점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에 따른 명예훼손.

2. 민사상 조치

이 사칭자가 최근 개설한 블로그 셋 (하나의 다음 블로그, 두개의 이글루스 블로그)의 운영목적이 본래 "초인 최광민"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오인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헌법상 인정되는 성명권의 침해를 이유로 법원에 동일한 성명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가처분 및 성명권 침해를 이유로 한 손해배상

등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칭자가 다음을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민/형사상 처벌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 다음, 네이버, 이글루스에 최근 개설한 블로그 제호에 사용된 "초인 최광민"을 즉시 삭제할 것
  • "초인 최광민", "초인종 광민", "초인 광민" 등을 사칭해 작성한 문서들의 전체 혹은 해당부분을 즉시 삭제할 것
  • 사칭자가 2011년 연초부터 야후, 네이버 등의 블로그에서 사용한 "모욕적인 단어"들을 즉시 삭제할 것.

즉시 조치하지 않으면 해당 블로그 담당자들에게 조치시킨 후, 이후 모든 모욕/사칭행위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적조치에 들어갈 것입니다. 사칭자가 올린 해당 블로그들의 포스팅들과 자료들은 이미 증거자료로 스캔해 두었습니다.

현재 네이버, 다음, 이글루스의 블로그 운영진에게 해당 블로그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요청했으며,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보다 단호한 절차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0여 년간 "草人 최광민"이라는 실명으로 블로그 활동을 해왔습니다. 제 글에 오류가 있다고 생각되거나 이의를 제기하고 싶다면, 정확한 자료에 입각해 가급적 자신의 "실명"으로 얼마든지 자유롭게 반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사칭"은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범죄의 성립여부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사칭행위가 부적절한 일임을 새삼 일깨워 드릴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창피하잖아요.


草人 최광민



§ 부록: 클론의 역습

간단한 통계/확률 문제를 풀어보자.

  • (최)"광민"이 한국인의 이름일 확률은?
  • 다시 그 (최)광민이 "Indiana"란 미국의 주 이름과 연관되어 있을 확률은?
  • 다시 그 (최)광민이 "민희식"이란 이름과 동일한 웹문서에 등장할 확률은?
  • 다시 그 (최)광민이 2011년부터 유사한 한글 혹은 영문명으로 이글루스, 네이버, 다음의 블로그를 개설하거나 혹은 게시판을 댓글들을 통해 "민희식"씨의 책들을 칭송할 확률은?

직접 세어보진 않았지만 전화번호부를 통해 보건데 현대 한국인 가운데 "광민"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의 비율은 1/1,000,000 언저리에 머물 것이고, "최광민"은 그보다 더 훨씬 더 낮은 비율을 보일 것이다. 그럼 지난 100년 간 미국 인디애나를 거쳐간 모든 한국인들 가운데 "(최)광민"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최대로 잡아봐야 열 명이나 될까? 이미 이 둘의 확률만 곱해도 낮은 확률값이 나올 판이다. 게다가 그 "최광민"이 나라면, (나의 이전 포스팅들을 통해 알 수 있겠지만) #4번으로 넘어가는 순간 확률값이 정확히 0으로 고정될 것이다.

심심풀이로 웹-크롤러 코드를 하나 짜서 돌려보다가, 놀랍게도 높은 joint probability를 보이는 사례들을 찾게된다. 지난 6년 치의 구글의 정보를 다운로드 받아 분석해 보면, 2011년 이전 "최광민"과 "민희식"을 공통분모로 하는 웹문서는 내 (구) 이글루스 블로그 포스팅들이 유일했다. 그런데 민희식씨의 책들을 출판해 온 {블루리본}이란 출판사 측이 나의 비판적 포스팅에 대해 저작권 위반으로 소송하겠다는 요청을 받아들여 내 포스팅 둘을 계속해서 막은 이글루스의 처사에 항의해 구글 블로거로 옮기기로 결정한 2011년 4월 직후부터, 민희식씨의 책들을 무비판적으로 칭송하는 새로운 (최)광민"들"이 여기저기서 등장하기 시작한다. 왜 새로이 등장한 "(최)광민"들"이 민희식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보이기 시작한 것일까?

나와 나의 도플갱어들 사이의 유일한 차이점은, 내가 민희식씨의 책들을 비판한 반면 도플갱어들은 그 책에 찬미를 바친다는 점.

[일부 링크]

http://blog.daum.net/templedonor jew딩 광민
http://kwangmim.eloos.com jew딩 광민
http://blog.naver.com/cholkwangmin jew딩 광민
http://kwangmiin.egloos.com 아는 척 착각은
http://lkwangmin.egloos.com 교인 최광민
http://kkkmina.egloos.com indiana
http://blog.naver.com/kwangmin__ 사즉인 광민
http:/blog.daum.net/choikwangmin_ 철수안철수
http://book.naver.com/bookdb/review.nhn?bid=5260825

민희식씨의 책을 강추하는 인물로 종종 (최)광민 "신부", (최)광민 "목사", (최)광민 "장로" 혹은 (최)광민 "전도사"나 "집사"도 등장하던데, 놀랍게도 서로 이름조차 동일하신 이 분들이 내가 아닌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나는 신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신부, 목사, 장로, 전도사, 권사 등등도 아니거니와,
심지어 집사 조차 아니기 때문.


흥미만점.


§ 부록: 클론의 역습 II, 10주년 기념: 인디애나 블루밍턴 뷰잉 신교회 최광민 전도사 출현!

한참 웃었다.

이런 글을 허위작성한 사람은 그렇다 치더라도, 읽고 "공감하면서" 여기저기에 옮기시는 분들은  글 자체가 작위적이란 느낌이 안드시는 걸까?

소위 "Bloomington, Indiana, 뷰잉 신교회 최광민 전도사"께서 2010년 2010. 1. 21. 교회회보에 기고하셨다는 글을 읽어보자. 


인디애나 블루밍턴 "뷰잉 신교회"의 "최광민 전도사"? 

내가 2010년 9월까지  블루밍턴에 9년 간 살았고, 또 그 동네에 있던 온갖 교단의 한인 및 미국교회들을 돌아가며 거의 다 방문했던 사람으로 밝히자면, 

  • 그 동네에 "뷰잉 신교회"란 이름의 교회나 "최광민" 전도사는 
  • 내가 살았던 2001년부터 2010년 까지 9년 간 없었고, 
  • 지난 10년 간에도 없었고, 
  • 2021년 현재도 없다. 

물론 2010년 블루밍턴을 떠난 후 10년이 지난 현재도 

나 (최광민)은,

여전히 신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여전히 신부, 목사, 장로, 전도사, 권사 등등도 아니거니와,
여전히 집사 조차 아니다. 


도플갱어의 정체가 궁금하긴 하지만, 독일사람들 충고에 따르자면 도플갱어는 피하는게 상책이라고 하니 겸손히 그 충고를 따르련다. 

여전히 흥미만점. 


草人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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