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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영화 {스파르타쿠스}: I AM SPARTAC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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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영화/미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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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 草人 최광민 2005-08-14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목
[© 최광민] 영화 {스파르타쿠스}: I AM SPARTACU
원글: https://kwangmin.blogspot.com/2012/06/spartacus.html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0년도 영화 {스파르타쿠스}.

BC 73년 동료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해 전 이탈리아 반도를 3년 간 휩쓸었던 트라키아 출신 노예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작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뭉클한 감동을 준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소재들은 사료에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의 가공의 창작물이다. 특히 스파르타쿠스의 인간성에 관한 내용들은 거의 완전히 허구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런 탓에, 이 영화 속의 스파르타쿠스는 1960년대 사람들의 관념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영화 속의 스파르타쿠스는 당당하고, 온화하고, 소박하고, 자유를 꿈꾼다. 그는 노예지만 인간임을 잊지 않는다. 같은 역사적 소재를 두고 지금의 감독들이 영화를 만든다면, 그들은 스파르타쿠스를 어떻게 묘사하게 될까? 필시 왠지 왜곡된 욕망의 소유자 어쩌면 싸이코패스로서의 스파르타쿠스를 그려내게 낼테지. 영화 속에서조차 이상과 꿈을 몰아내 버린 이 잔혹한 "리얼리즘"의 시대는 우리시대의 비극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 1960년도 작 {스파르타쿠스}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장면은, 시칠리아 출신 노예인 안토니누스 (토니 커티스)가 노예들의 요청에 따라 노래를 (정확히는 시를) 읊는 장면.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in the western sky,
when the wind dies away on the mountain,
when the son of the meadowlark turns still,
when the field locust clicks no more in the field,
and the sea foam sleeps like a maiden at rest,
and twilight touches the shape ofthe wandering earth,
l turn home.
Through blue shadows and purple woods,
l turn home.
l turn to the place that l was born,
to the mother who bore me and the father who taught me
long ago, long ago, long ago.
Alone am l now, lost and alone,
in a far, wide, wandering world.
Yet still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when the wind dies away|and the sea foam sleeps,
and twilight touches the wandering earth,
I turn home.
그러자 안토니누스가 그저 노래나 부르고, 저글링이나 할 줄 아는, 그래서 노예반란에 그다지 쓸모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스파르타쿠스(커크 더글라스)는 안토니누스에게 묻는다.
S : Where'd you learn that song?
A : My father taught it to me.
S : I was wrong about you, poet.
S : You won't learn to kill. You'll teach us songs.
A : I came here to fight.
S : Anyone can learn to fight.
A : I joined to fight!
S : What's your name?
A : Antoninus.
S : There's a time for fighting, and there's a time for singing. Now you teach us to sing.
스파르타쿠스: 노래하는 건 어디서 배웠느냐
안토니누스: 아버지에게서 배웠습니다.
스: 내가 널 오해했나보다. 시인아. 넌 살인기술을 배울 필요가 없다. 대신 노래를 가르쳐다오.
안: 전 여기 싸우러 왔습니다!
스: 싸우는 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안: 전 싸우러 여기 왔습니다!
스: 네 이름이 뭐냐.
안: 안토니누스입니다.
스: 싸울 때가 있으면, 노래할 때도 있다. 이제 우리에게 노래를 가르쳐 다오. / 번역: 최광민
세상은 물론 각박한 곳이겠지만,
다들 제발로 짐승이 될 필요까지는 없다.
I AM SPARTACUS !
草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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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미술,
일상
© 草人 최광민 2005-08-14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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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영화 {스파르타쿠스}: I AM SPARTACU
BC 73년 동료 검투사들과 함께 탈출해 전 이탈리아 반도를 3년 간 휩쓸었던 트라키아 출신 노예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제작된 지 40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뭉클한 감동을 준다.
물론 이 영화에 나오는 많은 소재들은 사료에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의 가공의 창작물이다. 특히 스파르타쿠스의 인간성에 관한 내용들은 거의 완전히 허구에 가까울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런 탓에, 이 영화 속의 스파르타쿠스는 1960년대 사람들의 관념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영화 속의 스파르타쿠스는 당당하고, 온화하고, 소박하고, 자유를 꿈꾼다. 그는 노예지만 인간임을 잊지 않는다. 같은 역사적 소재를 두고 지금의 감독들이 영화를 만든다면, 그들은 스파르타쿠스를 어떻게 묘사하게 될까? 필시 왠지 왜곡된 욕망의 소유자 어쩌면 싸이코패스로서의 스파르타쿠스를 그려내게 낼테지. 영화 속에서조차 이상과 꿈을 몰아내 버린 이 잔혹한 "리얼리즘"의 시대는 우리시대의 비극일지도 모른다.
내가 이 1960년도 작 {스파르타쿠스}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장면은, 시칠리아 출신 노예인 안토니누스 (토니 커티스)가 노예들의 요청에 따라 노래를 (정확히는 시를) 읊는 장면.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in the western sky,
when the wind dies away on the mountain,
when the son of the meadowlark turns still,
when the field locust clicks no more in the field,
and the sea foam sleeps like a maiden at rest,
and twilight touches the shape ofthe wandering earth,
l turn home.
Through blue shadows and purple woods,
l turn home.
l turn to the place that l was born,
to the mother who bore me and the father who taught me
long ago, long ago, long ago.
Alone am l now, lost and alone,
in a far, wide, wandering world.
Yet still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when the wind dies away|and the sea foam sleeps,
and twilight touches the wandering earth,
I turn home.
when the wind dies away on the mountain,
when the son of the meadowlark turns still,
when the field locust clicks no more in the field,
and the sea foam sleeps like a maiden at rest,
and twilight touches the shape ofthe wandering earth,
l turn home.
Through blue shadows and purple woods,
l turn home.
l turn to the place that l was born,
to the mother who bore me and the father who taught me
long ago, long ago, long ago.
Alone am l now, lost and alone,
in a far, wide, wandering world.
Yet still when the blazing sun hangs low,
when the wind dies away|and the sea foam sleeps,
and twilight touches the wandering earth,
I turn home.
S : Where'd you learn that song?A : My father taught it to me.S : I was wrong about you, poet.S : You won't learn to kill. You'll teach us songs.A : I came here to fight.S : Anyone can learn to fight.A : I joined to fight!S : What's your name?A : Antoninus.S : There's a time for fighting, and there's a time for singing. Now you teach us to sing.
스파르타쿠스: 노래하는 건 어디서 배웠느냐
안토니누스: 아버지에게서 배웠습니다.
스: 내가 널 오해했나보다. 시인아. 넌 살인기술을 배울 필요가 없다. 대신 노래를 가르쳐다오.
안: 전 여기 싸우러 왔습니다!
스: 싸우는 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안: 전 싸우러 여기 왔습니다!
스: 네 이름이 뭐냐.
안: 안토니누스입니다.
스: 싸울 때가 있으면, 노래할 때도 있다. 이제 우리에게 노래를 가르쳐 다오. / 번역: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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