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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상: 12인치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토성

Scientist. Husband. Daddy. --- TOLLE. L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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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이준석 vs. 일론 머스크 #1: 화성엔 누가 먼저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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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草人 최광민 2024-03-02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글들에 대해 저자의 동의없는 전문복제/배포 - 임의수정 및 자의적 발췌를 금하며, 인용 시 글의 URL 링크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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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이준석 vs. 일론 머스크 #1: 누가 먼저 화성에 가게 될까?



#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X가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 Roadster'에 앉힌 마네킹 우주비행사 '스타맨'을 스페이스X의 팰컨 헤비로켓에 실어 화성으로 보낸 것이 2018년 2월 6일의 일이다. 


SpaceX Roadster Falcon Heavy 로켓 발사


로드스터는 자체의 타원궤도를 돌면서 2020년 10월 7일 화성에 처음 근접했고 앞으로도 스타맨은 데이빗 보위의 {Space Oddity}를 들으며 화성과 간간히 조우하게 된다. 착륙하지는 않기 때문에, "화성에 갔다"라고 하긴 곤란하다.


지구 (파랑), 화성 (빨강), 스페이스X 로드스타 (핑크)


한편 인간을 태운 화성탐사선을 쏘아올릴 스페이스X의 스타쉽 (Starship)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는 있지만, 우주인들을 싣고 화성으로 갈 날이 언제가 될지는 현재 아무도 모르는 상황.

저커버그와는 주짓수
전청조와는 펜싱 매치 

준비하느라 바빠서 그랬나 보다.


2023년 4월 30일, 스타쉽 발사 테스트 



# 이준석

한편,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내고 현재는 개혁신당의 당대표인 이준석은, 국민의힘 당대표로 선출되기 몇달 전인 2021년 3월 대구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매일신문 프레스18’에 출연해 문제적 발언을 한다.

"(주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이 되고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 어떡할 거냐고 하더라. (그렇게 되면) 지구를 떠야지라고 말했다. “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면 이민 가겠다고 했던 사람”이라고도 했다.


대구매일신문 프레스18, 2021년 3월 6일


2022년 7월 28일의 "양두구육" 사태 후 이런저런 이유로 8월13일 당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은 이후 36일만의 기자회견에서,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고 말하며 "선거 과정 중에서 그 자괴감에 몇 번이나 뿌리치고 연을 끊고 싶었던 적도 있다"라고 눈물을 흘리며 비통하게 말하길래, 드디어 지구를 뜨기로 마음을 굳힌 줄 알았다. 

2021년 12월에 발사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JWST)이 그 시점까지 인류가 살만한 외계행성 몇개 후보를 찾았다는 좋은 소식도 있었고, 2022년 6월엔 (그가 한때 몸 담았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노원구 병에 출마할 당시 소속 정당이었던 새누리당과 이름도 유사한) 누리호-2차 발사성공도 있었지만, 국산 누리호가 마음에 차지 않았는지 계속 지구에 머물러 있다가 2024년 1월 신당을 창당했다. 연초에는 그가 '지구'를 떠나 '대구'로 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간간히 들리긴 했다.


2022년 6월 21일, 누리호 2차 발사


논리 (와 삼국지) 좋아하는 이준석이, IF ~THEN 구문 중 IF에 해당하는 "(명제 P)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이 되고" 와 "(명제 Q) 윤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면"이란 두 명제는 논리곱 (AND, ∧)이기에 자신의 전체 진술이 참이려면 (=즉, 지구를 떠나려면) IF 절의 두 명제 모두 참이어야 하는데, 안철수가 서울시장이 된 적 없어서 (즉, 한 명제가 거짓이어서) 윤석렬의 대통령 선출여부와 상관없이 본인이 지구를 떠날 "논리적"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면야 (F ∧ T -> F) 나도 할 말은 없겠지만, 아직까진 그렇게 주장한 적은 없던 것 같다.


명제 P명제 QP ∧ Q
거짓거짓
거짓거짓
거짓거짓거짓


아무튼 "지구탈출계획"은 논리적인 이유로 영 접은 줄로 알았으나 .....




# 화성으로!

2024년 3월 2일, 그가 "지구를 떠날 때"와 지구를 떠나 이주할 목표지가 갑작스럽게 선포되었다. 이준석 당대표가 이원욱 최고위원과 함께 4월 10일 총선 때 화성 이주를 천명한 것이다. "천아용인" 멤버도 아니면서 "범-화성권" 용인에 출마하는 "삼성" 출신 양향자와 함께 "반도체 벨트"를 만들겠다고 한다. 

화성에, 
삼성에, 
드래곤(용인)에, 

뭔가 범 우주적 기운이 몰려드는 느낌.


승천하려고 급조된 다단로켓이 발사대에 세워지자마자 초기불량으로 한 단이 하나 떨어져 나갔는데, 급히 4단으로 변경된 로켓을 잘 쏘아올릴 순 있을지, 혹 쏘아올리더라도 앞으로 멀리까지 순항할 수 있을지는 현재로서는 심히 미지수다.

  • 1단 로켓: 개혁신당 / 이준석
  • 2단 로켓: 한국의희망 / 양향자
  • 3단 로켓: 새로운미래 / 이낙연, 김종민 (자폭)
  • 4단 로켓: 새로운선택 / 금태섭, 류호정
  • 5단 로켓: 원칙과상식 / 이원욱, 조응천

다만, 본인이 간절히 원하고 "우주의 기운"이 나서서 도와 준다면, 지지부진한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이준석 + 이원옥 두 우주인이 올해 4월 10일 화성 땅을 먼저 밟게 될지도.

그날이 오면,
일론은 외치리


이런 (Elon)
머쓱 (Musk) 

하군!


1론 머스크, "2런, 머쓱하군!"


草人 최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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