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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지구가 멈춘 날}: 은하구청 환경과 계장의 지구 출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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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草人 최광민 201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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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영화, {The Day The Earth Stood Still 지구가 멈춘 날}: 은하구청 환경과 계장의 지구 출장기






굳이 말하자면 이런 영화다:

어디 구청 소속인지 밝히지 않은 구청환경과 계장이, 70년 간 용역 맡겨두었던 환경영향평가 최종보고서를 검토하기 위해 현지출장 나오게 된다. 직급은 계장이지만 환경복구사업 프로젝트 시행 담당자로서의 권한은 꽤 되는 수준.

평가를 담당한 현지 용역사 직원과 음식점에서 만나 평가내용을 최종 검토 한 후, 평가서 최종 결론에 따른 구청의 사업추진내역을 해당 동장들에게 통보하고 즉시 철거사업을 개시하려던 것이 계장의 원래 계획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철거로 인해 '생계형' 피해를 보게되어 있는 현지 주민들과 의도치 않은 마찰을 겪게 된다.

한편 대부분의 동네 사람들은 그 동안 환경영향평가가 시행되고 있었는지도, 또 환경복원 사업을 구청에서 검토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동장은 구청에서 파견된 계장은 만나보려고 하지 않고, 통장 아주머니나 시켜 계장 뒷조사나 시키는 형국.

어짜피 담당 동네가 환경영향평가도 낙제한 판에, 만사가 귀찮아진 계장은 동장과의 사전협의 없이 철거사업을 발주해 버린다. 사실 구청의 사업내용은 원래 동장들이 동의하든 말든 진행될 성격의 것이긴 하다.

계장의 진두지휘로 어마어마한 장비와 인부가 투입된 구청의 복원사업이 막 시작된 직후, 출장 중에 의도치 않게 차량 라이드 신세를 지게된 여자 민원인이 하도 간곡하게 사업철회 해 달라고 울고불고 요청하는 통에, 정에 약한 계장은 일단 공사도구와 인부를 철수시키고 본청으로 복귀한다.

원래 지역민들과 물리적 마찰이 많은 구내 용역사업은 인정사정없는 "보곤"에게 맡겨야 하는데, 괜시리 정에 약한 휴마노이드형 계장을 보내는 바람에 구청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문책을 시로부터 당할 예상.

출장에서 복귀한 계장은 아마 시말서부터 써야 할 듯.


草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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