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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st. Husband. Daddy. --- TOLLE. LEGE
외부자료의 인용에 있어 대한민국 저작권법(28조)과 U.S. Copyright Act (17 USC. §107)에 정의된 "저작권물의 공정한 이용원칙 | the U.S. fair use doctrine" 을 따릅니다. 저작권(© 최광민)이 명시된 모든 글과 번역문들에 대해 (1) 복제-배포, (2) 임의수정 및 자의적 본문 발췌, (3) 무단배포를 위한 화면캡처를 금하며, (4) 인용 시 URL 주소 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후원 | 운영] [대문으로] [방명록] [옛 방명록] [티스토리 (백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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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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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널 위한 나의 마음이
  2. 여행 
  3. 강남어린이
  4. 내일이 찾아오면
  5. 제비꽃
  6. 방랑자자



널 위한 나의 마음이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 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 때쯤엔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 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1

불어오는 향기 가득한 바람에
또 하루가 저물면
눈물을 부르는 노을에 물든 어둠이
가만히 가만히 다가와

또 하루 하루 내가 지나온 날들
아득하게 떠오르면
무너질 것 같은 가슴 속 외로움들이
꿈꾸듯 조용히 찾아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시간
그 곳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스쳐지나가는 맑은 바람
그 바람속에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를

2

강물위에 부서지는 저 햇살이
내게로 내게로 내려와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
그 바람 소리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를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요

기차를 타고

불어오는 맑은 바람
그 바람 소리

들어요
들어봐요

가로수 스쳐가는 바람소리

내 곁에서 머물렀던 그 시간으로
떠나봐요.
떠나봐요
기차를 타고




강남 어린이

나 어릴적에 뛰어 놀던곳
바람지나 간뒤에 낯선 모습만
내가 품었던 어린날의 꿈
바람따라 떠나고 나만 외로이
엄마손을 흔들며 걸어가던길
개울건너 들리던 아이들 노래
무성했던 언덕엔 높은 건물들
네온 불빛 사이로 퍼져 버린 꿈

돌아가리라 푸른 하늘 건너
옛 친구들 어울려 노래하는 곳





오석준 / 장필순 / 박정운

푸른바다 저 멀리서 나를 부르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너의 모습이
메마른 나의 마음속에 살며시 다가오면

잃어버린 시간속에
나의꿈들이 하나둘씩 기억속에 되살아나고
새로운 부푼 희망속에 가슴은 설레이네

행복이란 멀게만 느껴지지만 우리마음 속에 있는걸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 같은 우리만의 희망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 가리

가슴에 불어오는 모래바람에
이름모를 물새들의 날개짓소리
눈부신 여름바다가에 아침이 밝아오네

그림자만 남아있는 모습들 위로
먼하늘에 달빛하나 걸려갈때면
노을진 바다가운데선 마음은 꿈을꾸네

사랑이란 낯설게 느껴지지만 마주보는 눈속에있어
언젠가는 너에게 말해줄꺼야 내일이 찾아오면

너의 고운 두손 가득히 나의 꿈을 담아주고서
이대로의 너의 모습을 사랑하고있다고
저기 멀리 보일것같은 우리만의 희망찾아서
사랑스런 너의 꿈속에 언제나 달려가리





방랑자

잎새로 부서져 내리는 햇살에
눈떠보면 이슬젖은 오솔길
저만치 나를 앞서 가는 구름에
실어 보낸 지난 많은 얘기들

어둠이 내리는 낯선 거리에
들어줄 이 없는 기타 소리뿐
나 혼자 마음 나처럼 알진 못해도
가슴 속 웃음 나누는 하루 보내고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몸짓을
함께 나눌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을거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는 날이 올꺼야

2

솔숲 시냇가에 내리는 찬비에
돌아 보면 지워져가는 발자욱
아련한 추억 접어 만든 종이배
위에 띄운 슬픈 사람 얘기들

먹구름 지나간 텅빈 하늘에
반겨줄 이 찾는 시인의 노래
헤어져야 할 그날을 알진 못해도
가슴 속 사랑 나누는 하루 보내고

내일 오면 다시 또 힘에 겨운 눈빛을
함께 느낀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을거야
작은기쁨 모으며 하루하루 지나면
누구보다 많은것을 사랑하는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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