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광민] {오징어 게임}과 에미상과 심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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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草人 최광민 201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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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광민] {오징어 게임}과 에미상과 심은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연 이정재와 황동학 감독이 9월 12일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수상식에서 각각 남우 주연상과 감독상을 받았다. 아시아 배우가 에미상 주연상을 받은 것도, 비영어권 드라마의 감독상 수상도 처음이라 축하할 일이다. 

한 주 전인 9월 4일에는 크리에이티브 아츠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유미가 여우 게스트상(이유미)을 받았고, 또 시각효과상 + 스턴트퍼포먼스상 + 프로덕션디자인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니, 단일 드라마로 6관왕에 오른 것이다.

비단 한국 드라마 뿐 아니라 연작 드라마는 거의 보지 않는 나도 재미있게 보았으니, 이 드라마에 표를 던진 심사위원들에게 십분 공감한다.

다만,

한국 드라마가 에미상을 받는다면, 그 배우는 심은하가 되리라 오랫동안 믿어왔기에 다소 안타까움이 있긴 하다. 

본인이 그렇게 장담하기도 했고.

"내가 M 이다"

草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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